띠끼빠야(Tiquipaya) 시에 있는 은혜교회가 벌써 5주년이 되었습니다. 학교로 인하여 여러 교회를 둘러 보지도 못하고 또한 3년 전부터는 학교 안에 교회를 설립하여 직접 목회를 담당하는 바람에 더더욱 교회들을 못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교회의 창립예배 소식을 듣고는 학교교회의 교인들을 대동하고 참석을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아직은 월세로 세들어 사는데다가 예배 드리는 장소도 협소하고 바닥도 먼지가 풀풀나는 곳이다 보니 그동안 많은 발전이 안되어있었습니다.
안타까움에 설교를 하고 축하하며 함께 케잌을 자르고는 왔지만 마음은 늘 어둡습니다.
5년이면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야 하는데 아직도 아기같은 걸음마 수준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예배시간에 탬버린으로 박자를 맞추고 춤을 추고있는 학생들과 케잌을 앞에 놓고 즐거워하는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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