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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 12월의 선교보고 04.06.27 4:52
서성덕 선교사 HIT 1806
제목 : 2003. 11, 12월의 선교보고
발신 : 선교역군 서성덕

검은 10월, 또는 악몽의 10월로 인하여 결국 1년 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 고니가 물러나고 메사라는 부통령이 전여 임기를 맡는 대통령에 취임을 했습니다. 여러 문제가 겹쳐있다가 결국 가스 판매 문제로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나 전 국토가 막히고 가스와 음식물 공급이 이루어지지않아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이 데모로 인하여 100여명이 죽고 그 이상의 사람들이 다치는 결과를 낳고는 결국 대통령은 사임의 의사를 표시하고 미국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까를로스 메사 부통령이 시민들을 향한 발포명령을 내린 대통령을 배반하고 시민들 편에 서서 대통령을 향한 반대 여론을 조성한 것이 결정적인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가 대통령에 취임을 했지만 많은 의식있는 사람들은 정부의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데모하는 시민들 편에 서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고 결국 대통령을 그 자리에서 내 몬 장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부의 하는 일에 반대하고 데모를 하게되면 결국 대통령은 그 의견을 지금과같이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1.  선교회 소식

매주 금요일마다 교회를 돌아가며 목회자 부부 전원이 기도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교회를 방문을 하고, 노방 전도도 하면서 그 교회가 가지고 있는 어려운 점을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실의에 빠진 목회자를 권고하여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용기도 북돋아 줄 뿐 아니라 각 교회의 필요한 상황들을 돌아보며 도와주고 같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이 금요 기도회를 통하여 각 교회가 힘을 얻고, 필요한 정보도 교환을 하면서 조금씩 부흥하는 틀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11월에는 계약교회, 여자 고아원, 소망교회, 등대교회 순으로 돌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으며, 12월에는 벧엘교회, 밀알교회, 남자 고아원 등의 순으로 돌았습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밀알교회의 자체 청소년 수련회가 있어서 주변의 많은 청소년들을 주 앞으로 인도하는 큰 계기가 되었고, 11월 14일에는 전체 교회가 12시간 연속 기도회를 가져 모든 교우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주 앞에 회개하고 감사하는 시간과 새 해를 맞이하는 각 자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월 19일에는 계약교회의 11주년 창립예배, 23일에는 산소망 갱생원 및 고아원의 창립예배, 30일에는 전교인 체육대회를 가졌으며, 12월 12일(금), 13일(토), 14일(주일)에는 벧엘교회의 창립일을 계기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12월 24일 밤에는 각 교회별로 행사가 있었는데 저희들은 저희 집에 함께 기숙하며 공부하는 제자들과 함께 봉고차에 가득 선물들을 싣고는 밤새 교회들을 돌면서 선물들을 나누어주고 말씀을 전하며, 제자들이 준비한 찬양과 율동을 보여주며 새벽송 아닌 새벽송을 돌았고, 25일에는 성탄예배, 31일에는 전체 송구영신예배를 드렸습니다.

2.  결혼식
산소망 갱생원 및 남녀 고아원의 창립일(11월 23일 주일)을 맞이하여 축하행사와 함께 두 쌍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결혼식을 주례를 하며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즐겁고 기뻐서 마음껏 축하를 해주고 오곤 하였는데 이번의 결혼식에서는 참으로 많은 눈물을 남몰래 흘려야 했습니다. 두 쌍의 남녀는 물론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이고 그 중의 한 신부는 만삭이 된 몸으로 식장에 나타났습니다. 오랫동안 마약을 하며 알콜중독으로 젊은 인생을 망가뜨리며 살던 사람들이 갱생원에 들어와서 삶을 바꾸고, 주님을 자신들의 인생의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이제는 새 삶을 살아보겠다고 서로 서로 약속을 하고 주님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과거를 청산하는 기분으로 결혼을 한 것입니다. 남자들은 긴 팔 양복을 압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지만 두 신부들의 반 팔 드레스 밖으로 드러난 각 자의 팔뚝에는 셀 수도 없으리만치 자해의 상처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약과 본드의 환각상태에서 습관적으로 자기의 팔과 얼굴, 가슴과 배에 자해를 하는 이들을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이곳 볼리비아이기에 그들의 팔 뚝의 자해의 상처를 보는 것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이들이 주 앞에 서서 선서를 하며 이제는 주님의 뜻대로 살겠노라고, 아니 다시는 마약과 알콜로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리지 않겠다고 서약을 하며 결혼의 예식을 진행을 할 때에는 저도 모르게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감사의 마음에서 쉴 새없이 눈물이 흐른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들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주님이 주신 신앙과 용기를 잃지말고 끝까지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진심으로 주께 기원합니다.

3.  젖소계획 무산
그동안 젖소의 계획을 놓고 여러가지로 애를 써 왔습니다. 수익성 문제와 양육 문제, 교인들에게 한 마리씩 나누어 주었을 때의 관리 문제까지 신경을 많이 쓰면서 양계장 바로 옆의 6600제곱미터의 땅을 25000불에 사기로 결정을 했었습니다만 마지막에 땅 주인이 값을 갑자기 35000불로 올리는 바람에 무산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땅을 살 헌금을 가지고 직접 미국에서 건너오니까 올려도 되는가 보다라고 생각한  땅 주인의 못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 대신 다른 여러 수익사업들에 대하여 의논을 하면서 봉제공장 쪽으로 눈을 다시 돌리고 있습니다. 이곳 볼리비아에 한국인으로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실과 옷감을 만드는 공장을 하면서 옷을 만드는 봉제공장까지 겸한여 하는 분이십니다. 이 분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하면서 선교회 차원에서의 수익성 사업이 가능한 지에 대한 타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인들에게 기술도 가르치면서 일거리도 주어 가정의 수입을 갖게하는 사업으로는 봉제공장이 가장 적격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경제적 불황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거리가 없어서 굶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교회도 헌금이 말로 할 수 없을만큼 줄어버렸습니다. 거의 헌금이 안 나온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아직 저는 볼리비아 봉제시장의 규모나 사업에 대하여  백지나 같습니다만 이곳 저곳, 이 사람 저 사람 등을 만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많은 교인들이 좋은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4.  학교 계획
약 3개월 동안 학교부지 마련을 위해서 신문에 광고도 내고 모든 복덕방에 문의도 하면서 약 30여 개의 후보지를 돌아보았습니다. 경제적 상태가 엉망이고, 집값이나 땅 값이 바닥을 맴돌고 있다고 해도 가진 사람들은 절대로 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교의 땅으로 가장 적합한 곳, 즉 좋은 학교들이 몰려 있는 곳의 땅 값은 엄두도 못낼만큼 비쌌구요, 다른 지역의 좋은 땅들도 주인이 값을 한 푼도 깎아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정을 해도 돈의 여유가 있는 그네들에게 급할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선교의 일이요, 외국 선교사가 자국민들을 위한 헌신의 차원에서 헌금을 가지고 와서 청소년들의 교육적 투자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천주교 신자임을 강조를 하면서도 돈이 관련된 일에서만큼은 절대로 양보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너무 비싸지도 않으면서 학생들이 쉽게 올 수 있을만큼 도로나 교통을 간안한 몇 개의 지역을 선정하였는데, 후원교회에서는 꼴까삐루아라는 지역의 땅을 결정하여 주셨습니다. 20000제곱미터가 조금 넘는 땅이고 가격으로도 30만불 수준의 땅입니다만 지역적 특성이 너무 좋아 코차밤바의 3개의 위성도시가 맞물려있고, 시내에서도 9킬로미터 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곳입니다. 처음에는 1제곱미터당 25불을 얘기했지만 20불로 내리고, 다시 그것을 15불로 내려서 겨우 30만불로 낙착을 본 것입니다.
이 교육사업을 위하여 미국 뉴욕의 한민교회(당회장 김정국 목사)가 힘을 다하여 기도하고 계시고 김영찬 목사님과 소무영 장로님께서 직접 이곳을 방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곳 코차밤바에 귀한 기독교 학교가 세워져서 많은 젊은이들을 복음 가운데에서 가르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매일 기도하며 마음을 설레고 있습니다.
우선은 학교 부지가 하루빨리 구입이 되고 올 해 안에 건축이 되어져서 2005년 신학기에는 유치원생들과 국민학생들은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민교회도, 그리고 저도 이곳에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모든 행정적인 일들이 미국에서나 이곳 볼리비아에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잘 진행이 되도록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5. 기도제목
산소망 갱생원과 남녀 고아원을 위해서/이번에 결혼한 갱생원의 두 쌍이 주 안에서 늘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위해서/건축 중에 있는 영동교회를 위해서/각 교회가 새 해에는 좀 더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위해서/볼리비아가 속히 안정이 되어 교인들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기를 위해서/봉제공장을 위해서/학교부지의 구입과 건축의 순조로움을 위해서/문교부의 학교 허가를 위한 절차가 행정적으로 순조롭게 되기를 위해서


2004년 2월 9일 볼리비아 현지에서 서성덕, 윤해점, 서원, 서광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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