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하루하루를 손가락으로 꼽으면서 기다리곤 했는데 벌써 저희들은 볼리비아에 도착을 해 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빨리 지나갔는지 모릅니다. 학교와 단체와 산업단지 등등40여군데가 넘는 곳을 다니느라고 잠도 제대로 자지를 못하고 한번도 쉬지도 못했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익산, 전주 경주, 포항, 부산 등 전국을 다니느라고 심신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많은 사랑도 받았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환영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도 사고도 하나 없었고, 가끔 아픈 사람은 있었지만 가볍게 지나갔고, 프로그램의 차질이나 차량편까지 정말 수학적으로 잘 맞아떨어져서 감사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부모들에게 인계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수많은 분들의 도움이라 생각합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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